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57회 혜은이 김수찬 재방송 보러가기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57회 혜은이 김수찬 재방송 보러가기

2024. 10. 8. 15:20ㆍ방송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은 매주 월요일 저녁에 채널A에서 방송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57회에서는 가수 혜은이, 민해경, 김수찬, 배우 김영란이 출연하여 진솔한 내용들이 방송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글을 작성하면서 처음봤습니다만, 정말 놀랐습니다. 새벽비를 부르시는 영상을 처음봤는데, 딱 아이유가 바로 생각이 났습니다. 정말 깜찍하셨던 모습에 놀랐습니다.

혜은이의 친구들과의 소풍 계획

올해 2월, 첫째 딸의 결혼식에서 함께해 준 절친들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 혜은이는 오랜 친구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지기로 했다. 그녀의 친구들은 배우 김영란, 이웃사촌 가수 민해경, 그리고 41세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친동생처럼 지내는 후배 가수 김수찬이다. 혜은이는 이들을 선유도 공원으로 초대하여, 그동안 가보지 못한 소풍을 계획했다. 학창 시절 소녀 가장으로 살면서 한 번도 소풍을 가지 못했던 아쉬움을 달래고 싶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가을비가 내리는 바람에 공원에서의 소풍은 취소되었다. 대신, 가까운 식당에서 함께 점심을 먹으며 시간을 보냈다. 비록 계획이 바뀌었지만, 오랜만에 친구들과 함께 한 시간은 더욱 의미 있는 순간으로 남았다.

결혼식에서의 혼주석과 딸에 대한 속마음

혜은이는 딸과 여섯 살 때부터 떨어져 살았지만, 딸의 결혼식에서 혼주석에 앉아 축복을 전했다. 그날, 배우 김영란은 혜은이가 결혼식 내내 눈물을 많이 흘렸던 모습을 회상하며 가슴 뭉클한 순간을 공유했다. 혜은이는 어린 시절 딸을 직접 키우지 못한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고 있었다며, 딸이 보고 싶을 때마다 배가 아프다는 거짓말을 했다는 일화를 이야기했다. 그녀는 비혼주의였던 딸이 39세에 결혼하게 되었을 때 느꼈던 벅찬 감정과 드레스를 입은 딸의 모습을 본 순간의 감격을 친구들과 나누었다. 혜은이의 딸에 대한 진심 어린 사랑과 행복은 친구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고, 그녀의 이야기를 들은 이들은 함께 감정적으로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혜은이의 아들과 함께하는 일상

혜은이는 아들과 함께 살면서 일상 속 소소한 웃음을 이야기했다. 요리 유학 후 일본에서 요리 연구가로 활동 중인 아들은 무뚝뚝하기로 유명하다. 혜은이는 아들에게 "말 좀 하고 살자"고 농담하듯 말했지만, 아들은 "같이 사는 것만으로도 만족하세요"라고 대답해 모두를 웃게 했다. 혜은이는 부엌일에 서툴지만, 아들이 매 끼니마다 맛있는 음식을 차려주며 그녀를 돌봐준다고 덧붙였다. 무대에서 노래를 하느라 집안일에는 익숙하지 않은 혜은이를 위해 아들은 자상하게 돌보며, 두 사람의 관계는 더욱 돈독해지고 있다. 더불어, 혜은이는 아들과 함께 살고 있지만 그가 독립할 날을 준비하며 혼자 사는 방법도 배우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녀의 이야기 속에는 자식에 대한 사랑과 동시에 독립에 대한 준비가 담겨 있었다.

김수찬의 방송 속 어머니와의 이야기

김수찬은 최근 방송에서 자신의 어머니와 얽힌 사연을 공개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그의 어머니는 과거 아들의 재능을 착취하고 음해하려 했던 친부와의 충격적인 사건을 고백했다. 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자신의 심정을 털어놓은 김수찬은 방송 전날에서야 어머니가 출연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에 대해 맏아들로서의 책임감과 걱정을 드러냈다. 김수찬의 진솔한 이야기는 그를 아는 사람들에게 더욱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혜은이와 친구들에게도 큰 감동을 주었다. 가수로서의 재능뿐만 아니라 인간적인 면모까지 보여준 그의 모습은 주변 사람들에게 진정성을 전달했다.

혜은이의 무대에 대한 열정과 김수찬의 헌정 공연

어린 시절부터 무대에 서 온 혜은이는 여전히 무대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다. 그녀의 아버지가 악극단에서 활동하던 덕분에 혜은이는 5살 때부터 무대에 섰고, 지금까지 50년 넘게 노래하고 있다. 그녀는 무대에 설 때 가장 큰 기쁨을 느끼며, 무대가 자신의 인생 그 자체라고 말할 정도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무대에서 생을 마감하고 싶다"는 바람을 표현하며 앞으로도 계속 노래할 것임을 다짐했다. 이런 그녀의 열정에 감동한 김수찬은 혜은이를 위해 특별한 헌정 무대를 준비했다. 그는 혜은이의 히트곡을 부르며 김범룡, 남진 등 여러 가수의 모창을 선보여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이 감동적인 순간은 혜은이와 친구들 사이의 우정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 주었다. 이처럼 무대와 우정을 공유한 이들의 교감은 음악적 교류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