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방송

이제 만나러 갑니다 이만갑 667회 김정은 경호부대 974부대 재방송

디노꾸 2024. 10. 13. 02:30

이젠 만나러 갑시다는 매주 일요일 저녁 10시 50분에 채널A에서 방영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667회는 김정은의 특수 경호부대인 974부대에서 복무하다 탈북한 강진 씨가 출연해서 북한에서의 생생한 경험을 구체적으로 밝힙니다.

고난의 행군 시기의 시련

1990년대 북한이 극심한 경제적 어려움과 식량 부족을 겪었던 고난의 행군 시기 동안, 974부대원들조차도 이러한 어려움을 피해 갈 수 없었습니다. 김정은을 비롯한 북한의 고위층은 여전히 사치스러운 생활을 유지했지만, 경호를 담당하는 974부대원들은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했습니다. 많은 부대원들이 배고픔과 고통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쳤으며, 그중 일부는 가족을 돌볼 수 없는 상황에 처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 많은 부대원들이 탈북을 결심하기도 했으며, 그 과정에서 겪은 시련은 매우 가혹했습니다. 이번 방송에서는 13년간 974부대에서 복무한 강진 씨의 경험을 통해 당시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가 밝혀질 예정입니다.

974부대의 훈련 과정과 경호 체계

974부대원이 되기 위해서는 철저한 사상 검증을 거쳐야 합니다. 북한의 정치적 충성도를 입증하는 것이 1차 관문이며, 이후 혹독한 체력 훈련과 정신적 시험을 통과해야만 최종 선발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은 지원자들의 정신적, 신체적 한계를 시험하는 단계로, 많은 이들이 중도 탈락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모든 과정을 통과한 이들은 북한 내 최고의 대우를 받게 됩니다. 이들에게는 김정은의 경호라는 막중한 책임이 주어지며, 그에 따른 혜택과 특권도 함께 주어집니다. 부대원들은 김정은과 그의 가족의 안전을 위해 24시간 밀착 경호를 수행하며, 철저한 경계와 비밀 유지가 요구됩니다.

'974부대'는 김정은과 그의 가족을 24시간 밀착 경호하는 특수 부대로, 북한의 권력 구조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 부대는 김씨 일가가 생활하는 모든 공간, 특히 그들의 별장인 '특각'과 같은 주요 장소를 철저히 보호하는 임무를 맡고 있습니다. 원산에 위치한 특각은 김정은이 자주 머무르는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곳을 지키는 974부대원들은 하루 24시간 교대로 경비를 섭니다. 부대원들은 각 구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위험 요소를 차단하며, 무단 침입 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는 규정이 있습니다. 실제로 한 교통 경찰이 실수로 이 경호 구역에 들어갔다가 사살된 사건은 974부대의 경계가 얼마나 삼엄한지를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면책권을 포함한 974부대원의 혜택

974부대원들에게는 다른 군 부대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특별한 혜택이 주어집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두드러진 혜택은 정치범에 해당하는 죄를 지어도 면책권이 부여된다는 점입니다. 북한의 법적 시스템 내에서 면책권을 가지는 것은 극히 드문 일이지만, 974부대원들은 이러한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 면책권은 부대원들이 막강한 책임을 감수하면서도 경호 임무를 지속할 수 있는 강력한 동기가 됩니다. 더불어 북한 내 다른 군 조직들과 비교할 때 974부대는 가장 고급스러운 대우를 받으며, 그로 인해 많은 젊은이들이 이 부대에 입대하려는 열망을 품고 있습니다.

974부대원들은 13년 동안 김정은과 그의 가족을 밀착 경호해야 하며, 이 기간 동안 외부와의 접촉은 엄격하게 금지됩니다. 이들은 철저히 통제된 환경에서 생활하며, 외부 세계와 단절된 생활을 이어갑니다. 하지만 이러한 고립에도 불구하고 복무를 마친 부대원들에게는 북한 내에서 큰 혜택이 주어집니다.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졸업 후에는 안정적인 직장이 보장됩니다. 이러한 특권은 북한의 젊은이들에게 매우 매력적으로 다가오며, 많은 이들이 974부대에 입대하려고 노력하게 만듭니다.

김씨 일가의 사치스러운 생활

김정은과 그의 가족은 북한 내에서 가장 호화롭고 사치스러운 생활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김씨 일가가 자주 찾는 비밀 별장인 '특각'은 이러한 생활을 상징하며, 974부대는 이들의 안전을 철저히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경호 시스템을 운영합니다. 특각은 북한의 주요 정치적 결정이 이루어지는 장소 중 하나로, 김정은의 안전과 직결된 매우 중요한 공간입니다. 974부대는 이곳에서 매일 24시간 경계를 서며, 외부의 위협 요소를 철저히 차단합니다. 이들은 반체제 세력의 위협을 미리 감지하고 대응하는 역할도 수행하며, 김정은의 권력을 유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김씨 일가의 일상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그들의 안전을 보호하는 974부대는 매우 특별한 임무를 수행합니다. 이들은 김정은과 그의 가족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보호하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그들에 대한 철저한 보안을 유지합니다. 이러한 임무는 부대원들에게 강력한 책임감을 요구하며, 그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일이 얼마나 큰 부담을 수반하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이들에게 주어지는 보상도 막대합니다. 부대원들은 북한 내에서 가장 고급스럽고 안전한 생활을 누리게 되며, 이들은 김정은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호하는 역할을 통해 큰 권력을 얻게 됩니다.

경호 과정에서 발생한 사건들

974부대의 경호 체계는 그 철저함 때문에 때로는 비극적인 사건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북한 내에서 김정은의 안전은 절대적으로 보호받아야 할 사항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경호 구역에 대한 침입이나 규정 위반은 신분을 불문하고 강력한 처벌을 받습니다. 대표적인 사건으로는 교통 경찰이 실수로 경호 구역에 진입했다가 사살된 사례가 있습니다. 이 사건은 김정은의 절대 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극단적인 경호 체계의 일환으로, 그가 얼마나 엄격하게 보호받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이러한 비극적인 사건들은 북한 내에서 경호 체계가 얼마나 강력하게 작동하고 있는지를 단적으로 드러냅니다.

북한 내부에서 반체제 단체들의 움직임이 증가하면서, 974부대의 경호 체계는 더욱 강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김정은에 대한 암살 시도와 반체제 세력의 공격을 막기 위해 부대는 다양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경비를 더욱 철저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974부대는 김정은의 주요 동선과 그가 머무는 장소를 집중적으로 감시하고 있으며, 주요 시설에서 하루도 쉬지 않고 보초를 서며 경호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김정은의 권력을 보호하고, 반체제 세력의 위협을 사전에 차단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탈북 후 강진 씨의 새로운 삶

13년간 974부대에서 김정은의 경호원으로 활동한 강진 씨는 결국 탈북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북한 내에서 최고 권력층을 밀착 경호하던 그는 체제의 불합리함과 고난의 행군 시기의 어려움을 겪으며 탈북을 결심하게 된 것입니다. 그가 탈북 과정에서 겪은 여러 어려움과 고난은 매우 극적이었으며, 이번 방송에서 그의 이야기가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강진 씨는 탈북 후에도 새로운 삶을 개척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도전과 난관을 마주했으며, 이러한 그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